[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373명…모더나 협의 결과 발표

2021-08-17 6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373명…모더나 협의 결과 발표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3명 발생하며 40일 넘게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감염재생산지수를 비롯해 주요 방역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집단면역의 목표접종률을 델타 변이 등을 감안해 70% 이상 상향 조정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73명으로 광복절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해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어 보이는데요.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건가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전주보다 오히려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건 소규모 접촉 감염이 더 많아졌다고 봐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거리두기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끝났는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세요?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상태가 위중하거나 사망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40∼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중환자와 사망자도 증가 추세가 계속되는 건가요?

하루에 1천 명 넘는 확진자가 40일이 넘어 지난주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병상 문제도 우려가 되는데요. 정부가 수도권 병상 확보를 위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병상 상황은 괜찮나요?

정부가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 접종률을 당초 70%로 잡았었는데요. 그 이상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야 집단면역이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현재 예방접종 완료율이 19.0% 정도 되는데요. 방역당국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접종 완료율이 앞으로 3주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고령층의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이 되면 일명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검토를 고려해 볼 수도 있을까요?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는 영국이나 아이슬란드는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가 정점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정부가 지난 5월 중순부터 두 달여 동안 국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항체보유율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항체 보유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 이 조사는 백신 접종과 무관한가요? 이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가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수도권의 30% 정도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증상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확산세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요?

현재 18~49세의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약률이 60% 정도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다른 나라들도 젊은 층의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낮은 편인데요. 많은 분들이 부작용 우려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자문위원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젊은층에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AZ 잔여백신의 접종 연령대 변경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많은데요. AZ의 잔여백신 접종연령을 '30세 이상'으로 다시 낮췄습니다.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겠습니까?

지난주부터 30~40대도 원할 경우 AZ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서 백신 접종을 빨리하고 싶은 분들의 경우 AZ 잔여 백신을 먼저 맞을지, 아니면 한 달 기다렸다가 순서가 오면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는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지난주부터 지난 5~6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한 60~74세 고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이 분들의 접종 간격이 12주로 2차 접종을 좀 앞당겨서 백신을 접종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원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12주인데, 일부 병원에서는 2차 접종을 좀 앞당겨 맞춰주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괜찮은 건가요?

마지막으로 최근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30개 국가에 전파가 됐다고 하는데요. 이달초 이웃나라 일본까지 상륙했다고 합니다. 델타처럼 전파율이 높은가요? 람다 변이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지,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요?

지금까지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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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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